노원구, 청소년 창의교육장 ‘지구의 길’ 조성

입력 2014-12-23 16:13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내년 4월까지 마들근린공원 산책로에 청소년을 위한 창의·인성교육장 ‘지구의 길’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5억원을 들여 공원 주변 약 460m 구간에 하데스대, 선캄브리아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등 각 시대에 맞는 조형물을 설치한다. 지구의 역사를 24시간으로 환산한 ‘지구 시계’도 설치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지구와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방법,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 등을 배우게 된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