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은 국내 최초로 차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da Vinci-Xi)’를 24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다빈치-Xi는 지금까지 개발된 로봇수술기의 단점을 보완하고 안전과 편리함이 대폭 보완됐다. 카메라를 내시경 렌즈 바로 뒤에 설치해 광원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실제와 흡사한 초고화질의 3D 영상 정보를 통해 좀 더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4개의 로봇 팔은 더 정밀한 수술이 가능토록 길이가 길어지고 얇아져 기존 수술가능 범위가 확대됐다. 또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른 것도 장점이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울산대병원,국내 최초 차세대 로봇수술기 도입
입력 2014-12-23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