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교통카드인 ‘한페이카드’를 23일부터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은 내년 초부터 가능하다. 광주시는 17개 광역단체와 합의해 전국의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교통카드 한 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편의점과 프로야구 입장권, 염주체육관과 실내빙상장 결제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서울 지하철 9호선과 용인 경전철, 공항철 등은 협상을 거쳐 내년 초부터 호환시스템이 가동된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광주 교통카드 23일부터 전국에서 사용 가능
입력 2014-12-23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