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세종시 국무회의 첫 주재

입력 2014-12-23 10:21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자신이 주재하는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했다.

박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세종청사를 찾은 것은 처음이다. 박 대통령의 세종청사 국무회의는 세종시로의 3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 완료에 맞춘 행보다.

청와대는 “오늘 국무회의 개최를 계기로 국가행정의 중심지로서 세종청사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달 말까지로 예정된 3단계 이전이 마무리되면 36개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1만3000여명과 14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연구원 3000여명 등 1만6000여명이 세종시에서 근무하게 되며 대한민국 행정중심도시로서 본격적인 세종청사 시대가 열리게 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