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물고기 양식장을 찾은 이유는

입력 2014-12-23 08:20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평양 메기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김 제1비서는 “물고기 양식은 주민들의 식생활 향상을 위해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대단히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금 일부 일꾼들이 아직도 이런저런 조간 타발만 하면서 양어에 혁명적으로 달라붙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먹일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은 공업적인 방법으로 물고기를 생산하는 것”이라며 공장 현대화 지원 의사를 밝혔다.

김 제1비서는 지난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3년 탈상 이후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 이어 메기공장을 잇달아 시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