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지방선거 4월 변경’ 당론 추진

입력 2014-12-22 17:30

새정치민주연합은 22일 지방선거 실시 시기를 현행 6월에서 4월로 앞당기는 방안을 당론으로 추진키로 했다. 당 정치혁신실천위원인 김승남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2018년 지방선거를 4월 첫 번째 수요일로 하고 그 당선인 임기를 같은 해 5월 1일부터 시작되도록 하는 내용으로 공직선거법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4월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지방선거는 농촌의 농번기 일손부족 현상을 불러오는 데다 무더운 날씨에 치러지는 탓에 유권자들이 선거하기 부적합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고 며 당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