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등 여야 의원 20명 재능기부 불우이웃돕기 캐럴 음반 발매

입력 2014-12-22 17:10

여야 의원들이 22일 성탄절을 앞두고 재능 기부로 참여한 불우이웃돕기 캐럴 음반을 냈다.

음반 제작에 참여한 여야 의원 20여명은 국회에서 열린 발매식에서 산타 복장을 하고 대학생들과 함께 수록곡인 ‘울면 안 돼’와 ‘루돌프 사슴코’를 합창했다.

발매식에는 새누리당에서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홍문종 이이재 민병주 이자스민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이윤석 서영교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무성 대표는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에서 국민이 보실 때 싸우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모두가 국민을 위해 더 잘하려는 경쟁”이라며 “좋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청년 사회적 벤처 기업인 ‘크리노베이션링크’(대표 변준영)과 함께 제작한 이 음반의 판매 수익금은 전액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