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봉사동아리 나눔터 연탄나눔 봉사

입력 2014-12-22 23:55
순천향대 부천병원 직원들이 지난 20일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는 교직원들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 ‘나눔터’ 회원들이 지난 20일 오후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에서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연탄과 등유를 배달해 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영하의 날씨 속에서 진행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는 박영립(피부과), 박성규(종양혈액내과), 이유경 교수(진단검사의학과)를 비롯한 교직원과 자녀 등 100여명이 참여해 5000여장의 연탄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노인정에는 TV 수상기 1대를 기증했다.

봉사 동아리 ‘나눔터’ 김민의 회장(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기과 교수)은 “성탄절을 앞두고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고 희망의 새봄을 맞이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봉사 동아리 ‘나눔터’는 이날 오후 김장김치를 직접 담아 연탄배달을 했던 가정들과 김장김치를 필요로 하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