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행정 수도인 라말라에서 라미 함달라 팔레스타인 총리와 만났다.
우리 외교부 장관이 팔레스타인을 찾은 것은 2007년 송민순 당시 장관 이후 7년 만이다.
윤 장관과 함달라 총리는 면담 후 김영우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팔레스타인 사무소장과 무사 아부 자이드 팔레스타인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 등이 공무원 교육원 설립사업을 위한 협의의사록에 서명하는 것을 지켜봤다. 700만 달러 예산을 들여 3년 사업으로 추진되는 팔레스타인 공무원교육원은 팔레스타인 정부 공무원의 리더십 배양 및 공직관 정립 교육을 전담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팔레스타인 방문 후 이스라엘로 이동했으며 22일(현지시간) 한·이스라엘 외교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7년만에 팔레스타인 방문한 외교부 장관...찾아간 곳은?
입력 2014-12-22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