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는 22일 스포토피아 공연장에서 류화선 총장, 김헌환 교목실장, 김기현 학생처장을 비롯한 파견봉사단원 및 인솔교직원 등이 모인 가운데 동계해외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안전교육, 해외봉사 개요보고 및 영상감상, 류 총장의 축사, 해외봉사단 선언문 낭독, 부채춤 및 K팝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해외봉사단은 학생 117명과 인솔자 12명 등 12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캄보디아·필리핀·라오스·중국·베트남 등 총 6개국으로 파견된다. 해외봉사단은 현지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한국문화 등 다양한 교육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외문화사절단은 중국 연길의 연변소학교와 심양의 조선족학교에서 한국의 고전무용인 부채춤과 K팝 공연을 선보이는 등 문화사절단 역할도 하게 된다.
캄보디아로 교육봉사를 떠나는 임수현(유아교육과1)씨는 “해외봉사가 처음이라 긴장되지만 해외봉사 체험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경인여대 동계해외봉사단 129명 발대식… 아시아 6개국서 활동
입력 2014-12-22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