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22일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연금환경 변화로 인해 공무원연금을 지속가능하게 하고 미래세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연금개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이해해주고 개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정 총리는 세종총리공관에서 각 부처 및 시·도 소속 선행 공무원 7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앞으로도 정부가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추진되고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여러분의 우려와 걱정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정부도 여러분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승진 기회를 확대하고 성과에 따른 보상을 강화하는 등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종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정홍원 총리, "공무원연금개혁 우려와 걱정 잘 알고 있다"
입력 2014-12-22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