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에서 또 돼지 4마리 구제역 판정… 15곳으로 늘어

입력 2014-12-22 15:43

충북 진천에서 또 구제역이 발생했다. 이로써 구제역 발생농가는 15곳으로 늘었다.

도 구제역대책본부는 22일 진천군 덕산면의 한 농가에서 키우는 돼지 4마리가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도와 군은 의심축 4마리를 살처분하고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추가 살처분은 하지 않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2차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이 안정적으로 형성됐다고 판단해 추가 발병이 있을 경우에만 살처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