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군 공항 이전을 위해 해외 사례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일본 오키나와 현지에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공무원 3명과 교수 1명 등 4명을 파견한다. 시는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협의체 운영 현황과 이전지역 지원계획, 이전부지 활용에 관한 자료 등을 수집해 활용하기로 했다. 국가와 지자체 간 업무 및 예산 분담, 이전 후 종전부지의 개발방법 등도 조사해 참고할 계획이다. 오키나와는 2006년부터 주택가에 위치한 군 공항을 도심 외곽으로 이전 중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광주시, 군 공항 이전 해외사례 조사 나선다.
입력 2014-12-22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