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 억류 김정욱 선교사 자살기도설 "확인할 수 없다"

입력 2014-12-22 12:52

정부는 북한에 억류중인 김정욱 선교사가 수감 중 자살을 기도했다는 설에 대해 “확인해 줄 것이 없다”고 말했다.

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22일 “김 선교사의 자살 미수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확인해 말씀드릴만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김 선교사의 석방 및 송환을 촉구해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 17일 김 선교사가 고문을 받아 최근 자살을 기도했다고 보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