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나라 살림살이를 뒷받침할 민생경제법안 처리시한이 1주일 밖에 안 남았다”며 “법안심사를 할 수 있는 날은 오늘을 포함해서 사실상 3일밖에 안 되는데 이번 주는 정말 골든위크가 돼야 한다”고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김 대표는 “운영위는 검찰 수사가 종결된 이후에 개최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국회가 민생경제법안처리를 실기하면 경제회복 기대에 찬물을 끼얹으며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해서도 김 대표는 “2+2연석회의에서 어렵게 합의했던 공무원연금 개혁이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새정치연합은 오늘 당장이라도 특위구성에 동참해 29일까지 국민께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게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무성 "3일 남았다. 이번 주가 골든위크돼야 한다" 왜?
입력 2014-12-22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