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대사가 영화 '국제시장'을 본 이유는?

입력 2014-12-22 12:37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우리 현대사를 다룬 영화 ‘국제시장’을 21일 관람했다.

리퍼트 대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일요일 오후에 스캐퍼로티 장군(한미연합사령관), 박선우 장군(한미연합사 부사령관)하고 국제시장을 봤다”며 사진과 함께 관람 소식을 남겼다.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는 22일 이번 관람과 관련해 “공식 일정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관람에는 리퍼트 대사의 부인 로빈 여사 등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퍼트 대사는 지난 10월 부임 이후 트위터와 블로그 등을 통해 자신의 활동 근황과 한국 생활기를 자주 전하면서 한국 국민들과 친밀하게 교류하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