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빅3,불출마론 관계없이 '내 갈길 간다'

입력 2014-12-22 12:32

불출마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세균 박지원 문재인 의원 등 새정치민주연합 ‘빅3’가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문재인 의원은 22일 사흘 만에 다시 호남을 찾았다. 지난 18~19일 전북을 방문했던 문 의원은 이번에도 1박2일간 전남 각지를 돌며 호남 민심 끌어안기에 주력한다.

박지원 의원은 경기 북부 지역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나섰다. 호남 출향민 행사에도 참석하는 등 핵심 지지층 구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정세균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 지역위원회 대의원대회에 참석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외부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출마선언문 등 메시지를 가다듬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