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2일 “노동시장 개혁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로 이 벽을 넘지 못하면 우리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올해 마지막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내년은 전국단위의 선거가 없는 유일한 해”라며 “우리 경제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추진에 총력을 다해야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대통령은 노동시장 개혁과 관련, “노동시장 개혁은 결코 쉽지않은 과제다. 서로서로 기득권을 내려놓아야만 고통분담에 기초한 사회적 대타협이 가능하다”며 “정부도 사회안전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효율성을 높여 이 대타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박 대통령 "노동시장개혁 더 미룰 수없는 시급한 과제"
입력 2014-12-22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