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입력 2014-12-22 10:20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삼성 미래디스플레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스플레이의 고정관념을 깨는 자유로운 상상’이라는 주제로 지난 9월부터 작품 접수를 시작한 이번 공모전에는 1700여명의 대학(원)생들이 참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713개 접수작품 중 예심과 본심을 거쳐 기술아이디어와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12개, 11개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술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FLUIDISPLAY’(김석영, 김현우, 장원진)는 전자종이의 원리와 나노기술을 접목해 태양빛에 반응하는 나노 크기의 전자잉크를 뿌려 디스플레이로 활용한다는 상상력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품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Glover’(김영호, 박승수, 박해인, 안미경, 정은진)는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일종으로 광센서 기술을 접목한 특수장갑을 고안해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