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헌재판결 불복, 대한민국 부정하는 것"

입력 2014-12-22 09:43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2일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판결과 관련, “일각의 불복에 대해 걱정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것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삼권분립 체제하에서 헌재 판결을 불복한다면 헌정질서와 나라의 근간을 무너뜨려 대한민국을 돌이킬 수 없는 혼란에 빠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헌법은 대한민국 그 자체이며, 헌재 판결은 마땅히 존중돼야 하고 그 어떤 부정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