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콘서트’ 논란을 빚고 있는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이 22일 명예훼손 혐의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다.
황 전 부대변인은 “대통령이 토크콘서트를 향해 직접적으로 ‘종북콘서트’라고 지징했다는 부분에 대해 언론 등은 그냥 넘어가고 있다”며 “종북콘서트라고 지칭한 대통령의 발언은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최근 종북콘서트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우려스러운 수준에 달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종북콘서트' 논란 황선 오늘 박근혜 대통령 고소...고소내용은?
입력 2014-12-22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