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땅콩회항 현안보고받는다

입력 2014-12-22 08:12

12월 임시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계속한다.

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22일 국회에서 만나 협상을 이어간다.

새정치연합은 청와대 비서실 등을 상대로 비선의혹을 추궁하기 위한 국회 운영위 소집과 청문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고, 새누리당이 응하지 않자 지난 17일부터 국회 일정을 부분적으로 보이콧하고 있다.

원내수석대표 간 회동에서는 운영위 개최 문제를 비롯해 공무원연금 개혁 등 기존 합의안 이행을 위한 조율을 계속할 예정이다. 여야는 원내수석대표 간 회동을 통해 이견이 다소 정리되면 23일 양당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최종 담판을 지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이른바 대한항공 ‘땅콩 회항사건’ 현안보고를 위한 국토위 전체회의와 정무위 법안심사소위, 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 등을 중심으로 부분 가동될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