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의 영상회의 개최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중앙·지방행정기관에서 열린 영상회의가 3만1092회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영상회의 실적은 월평균 2827회로 지난해 월평균 1121회에 견줘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영상 국무회의 개최 실적도 지난해 7회에서 올해 35회로 증가했다. 영상회의 실적 증가는 특히 세종시 이전 기관을 중심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세종시로 옮긴 기관의 영상회의 실적은 1158회에서 6658회로 뛰었다.
지금까지 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의 70여 개 영상회의실에 이어 최근 국회 영상회의실이 서로 연계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올해 영상 국무회의 5배 증가했다
입력 2014-12-21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