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허니버터칩 50봉지 장병들에게 나눠줬다

입력 2014-12-21 17:11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1일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전방 부대를 방문했다.

김 대표는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육군 제 12사단의 을지전망대를 찾은 자리에서 “오래전 계획했던 것이고, 오히려 헌재 판결이 당겨진 것”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면서 “바로 눈앞에 북한 땅이 보이지 않느냐”며 “여기서 혹한에 고생하는 우리 국군 장병을 위로하고 또 격려하기 위해서 위문활동을 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찬에 앞서 김 대표가 “특별히 구했는데 다섯 상자밖에 못 구했다”며 “싸우지 말고 잘 나눠 먹기 바란다”고 최근 품귀 현상이 빚어지는 ‘허니버터칩’ 50봉지 등을 위문품으로 건네자 병사들이 일제히 환호하기도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