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이 과거 히트곡인 ‘와’ 무대에서 썼던 부채를 아직도 가지고 다닌다고 밝혔다.
이정현은 20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서 ‘토토가’ 합류를 위해 멤버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정현에게 함께 해줄 수 있냐고 하자 이정현은 가방에서 ‘와’ 무대의 트레이드 마크인 부채를 꺼냈다. 무도 멤버들이 놀라자 이정현은 “중국에서 ‘와’를 계속 부른다”고 설명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토토가’ 합류를 권하자 이정현은 “내가 항상 무대 욕심이 있다”며 스케치북을 꺼냈다. 이정현은 다양한 무대가 그려진 스케치북을 들고 앞으로 설 무대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김건모와 터보, SES, 지누션, 쿨, 조성모, 소찬휘, 김현정, 이정현 등이 출연했다. 무한도전 ‘토토가’는 1990년대 인기 가수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이정현, 무도 ‘토토가’ 섭외에 ‘와’ 부채 꺼내 폭소
입력 2014-12-20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