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20일 “통합진보당 해산이란 헌법재판소의 역사적 결정을 계기로 정치권도 이념적 싸움을 멈추고 민생 현안을 돌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야당도 이념적 잣대로만 정치적 상황에 대처하지 말고 경제를 살피는 민생 정치, 국민의 삶을 보듬는 현실 정치에 눈을 뜨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헌재는 폭력적 북한식 사회주의 추구 세력이 우리 국가공동체에 실질적 위협이 된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이제 정치권이 해야할 일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경제를 살려 국민행복을 실현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김현숙 원내대변인도 “헌재의 판결은 이념 대립에 종지부를 찍었다”며 “이제 정치권은 민주주의 질서와 안보를 지키고 경제를 살리는 것을 두고 왈가왈부하며 시간을 소모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재원 "야당이여! 현실정치에 눈을 뜨라"
입력 2014-12-20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