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통신사업자들의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를 실시한 결과 SK브로드밴드(초고속인터넷)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우수’ 등급을 받은 사업자는 이동전화 분야 LG유플러스와 초고속인터넷 분야 KT·LG유플러스·티브로드·CJ헬로비전·HCN, 인터넷전화 분야 LG유플러스·KT·SK브로드밴드 등이다.
평가는 관련 학계와 소비자단체 등 전문가에 의해 이뤄졌다. 사업자별 이용자보호 관리체계, 사전적 이용자보호 활동, 정부민원 처리실적 등 3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방통위는 이용자 보호업무 개선을 독려하는 한편 우수 사업자에 대해서는 내년도 이용자이익 저해행위로 인한 과징금이 부가될 때 20%이내에서 감경해 줄 방침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SK브로드밴드, 방통위 선정 이용자 보호 '최우수'
입력 2014-12-19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