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 유네스코 등재 추진한다

입력 2014-12-19 15:45

한·일의원연맹 산하 조선통신사위원회는 19일 양국 교류의 상징인 조선통신사의 유네스코 등재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조선통신사위원회는 오는 20일 일본에서 조선통신사 전승·보존을 위한 한일 공동 간담회를 여는데 이어 내년 한일 공동 학술회의를 거쳐 2016년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선통신사위원장인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유네스코 공동 등재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문물을 세계에 알리고, 경직된 한일 관계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일에는 정 의원을 비롯해 새누리당에서 김제식, 박대동, 심윤조, 함진규 의원,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변재일 의원 등 여야 의원 6명이 참여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