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과 전국 시·도당, 당원협의회, 중앙당 각종 위원회 등 총 1만2000여명의 새누리당 당원들은 19일 전국 각지에서 연탄배달, 독거노인 식사봉사, 고아원 청소 등 봉사활동을 했다.
김 대표는 이군현 사무총장, 나경원 의원과 함께 사당동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독거노인과 무의탁 노인을 위한 도시락 30인분을 만들고 복지관 주변의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김 대표는 “국민의 행복을 위해 정말 열심히 하느라고 했는데, 2년을 돌이켜보면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생각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오늘 대선의 큰 승리를 자축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어려운 국민께 봉사하는 행사를 전국 당원들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복지관에서 거동 못하는 어려운 우리 국민에게 도시락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그런 마음으로 국민을 존중하면서 열심히 정치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무성 대표 30명분 도시락 배달 "자축 보다는 반성"
입력 2014-12-19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