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음식에서부터 생활용품, 패션 등 여성의 손길이 닿는 영역 하나하나가 창조경제의 모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여성기업인 20여명과 청와대 오찬을 함께하면서 “창조경제 시대에는 여성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어우러져서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또 이렇게 해서 세계시장을 누빈다면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실제로 디자인이나 콘텐츠 등 여성 친화적 지식서비스에서 여성기업의 활동이 점점 늘고 있는데 이것은 반갑고 고무적 현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통진당 해산날 여성기업인 만난 박 대통령
입력 2014-12-19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