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지한솔, 호반건설과 3년간 후원 계약

입력 2014-12-19 14:15

*사진은 체육 화상에



201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하는 지한솔(18·대구영신고)이 호반건설과 3년간 후원 계약을 맺었다.

호반건설은 19일 경기도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주택전시관에서 열린 조인식에서 “연봉 2억원에 동계훈련 지원비 2000만원,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각종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계열사인 스카이밸리 CC를 상설훈련장으로 제공하는 등 신인으로서는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라고 발표했다.

2012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지한솔은 올해 르꼬끄배와 용인대총장배, 지난해 익성배 등 주요 아마추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아마추어 통산 8승을 거뒀다. 또 올해 KLPGA 점프투어에서도 두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고려대 입학 예정인 지한솔은 “내년 목표인 프로 첫 승과 신인왕을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