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해산] 이상규 “시련 속에 진보정치는 자라난다”

입력 2014-12-19 13:40
사진=이상규 트위터 캡쳐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이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두고 “시련 속에 진보정치는 자라나고 강해지고 뻗어나간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19일 헌법재판소의 정당 해산심판 도중 자신의 트위터에 “아무리 추워도 보리는 얼어죽지 않는다. 혹독한 겨울을 나도 새봄의 개나리, 진달래는 핀다.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 수 없다. 시련 속에 진보정치는 자라나고 강해지고 뻗어나간다”는 글을 올렸다.

헌법재판소는 정부가 청구한 통진당 해산심판 및 정당활동 정지 가처분신청 사건에서 8대 1의 의견으로 정당해산 결정을 내렸다. 통진당 소속 의원 5명은 의원직이 발탈된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