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해산] 안철수 “헌재가 아니라 국민이 투표로 심판할 몫”

입력 2014-12-19 13:16 수정 2014-12-19 13:17
사진= 안철수 트위터 캡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두고 “헌재가 아니라 국민이 투표로 심판해야 할 몫”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19일 헌법재판소의 정당 해산 결정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존중한다”며 글을 올렸다. 그는 “통진당의 활동에 동의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정당 해산 결정이라는 중대 사안은 헌법재판소가 아니라 국민과 유권자가 투표로 심판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헌법재판소는 정부가 청구한 통진당 해산심판 및 정당활동 정지 가처분신청 사건에서 8대 1의 의견으로 정당해산 결정을 내렸다. 통진당 소속 의원 5명은 의원직이 발탈된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