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강경파 하태경,야당 486에게 "종북혁명세력 비호안돼" 서한 보내

입력 2014-12-19 12:41 수정 2015-01-20 14:50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19일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이후 야당의 486세대 정치인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종북주의 폭력혁명세력’과의 단절을 주장했다.

하 의원은 그동안 정치권에서 통진당 해산을 앞장서 주장해온 대표적인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

하 의원은 서한에서 “여러분들은 통진당과 이석기 세력의 본질을 알면서도 그들을 적극적으로 비판하지 않았다. 과거의 동지였다고 두둔하고 비호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는 통진당 해산 결정은 진보와 민주주의에 대한 탄압이 아니라 오히려 이 땅의 민주주의와 진보세력이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채찍질 해주는 불가피한 결정이었음을 분명하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