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전혀 없는 10분 여야 원내대표 회동

입력 2014-12-19 12:32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운영위 소집 여부 및 국회 상임위 정상화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우 원내대표가 오전에 이 원내대표에게 연락한 뒤 곧바로 원내대표실을 찾아와 10여분간 이뤄졌으며 ‘항의 방문’의 성격이었다고 우 원내대표는 설명했다. 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도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 원내대표는 내주 23일로 예정된 양당 원내대표 주례회동 때까지 청와대 비선실세 개입 의혹 문건과 관련해 운영위를 소집할지에 대한 답변을 내놓으라고 강하게 요구했으며, 이 원내대표는 검토해보겠다고 원론적으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