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보조금 횡령 혐의 의정부성모병원 압수수색

입력 2014-12-19 13:06

검찰이 국가보조금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를 포착, 경기도 의정부 소재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성필)는 19일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오전 9시쯤부터 병원 원무과 등 병원 사무와 관련된 부서에서 국가보조금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국가보조금과 관련돼 불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