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가 40%대 깨고 밑으로 내려가 취임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이 19일 밝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 포인트),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37%로 집계됐다.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지역별로는 정치적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46%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 ,서울 39%, 인천·경기 38% ,대전·세종·충청 37%, 광주·전라 16%, 부산·울산·경남 38% 등으로 모두 40%를 밑돌았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갤럽 "박 대통령 지지율 TK 제외 전 지역서 30%대"
입력 2014-12-19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