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인적 쇄신은) 청와대의 고유 권한"

입력 2014-12-19 10:19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9일 “선거구 조정문제 등을 포함해서 넓은 의미의 정치개혁특위를 새해 들어 만들어서 가동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개헌특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한 채 “그런 일련의 과정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살펴본다는 정도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선을 다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29일 본회의가 예정된 것을 포함해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은 물론 여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인적 쇄신론에 대해서는 “청와대 고유권한”이라면서 “제 입장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구체적 답변을 회피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