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총장 장순흥)가 20일 서울 신촌 메가박스에서 ‘제4회 한동필름페스티벌’(이하 HDFF)을 개최한다(사진).
HDFF는 한 해 동안 한동대 언론정보문화학부 학생들이 제작한 결과물을 상영하는 영화제다.
그동안 HDFF를 거쳐간 작품들이 국내 유수 독립영화제에서 상영작 및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을 미뤄볼 때 올해도 대학생들의 참신한 시선과 열정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HDFF에서는 ‘제37회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 경쟁작으로 선정된 ‘이상한 나라의 김민수’(심찬양 연출)도 상영된다.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는 ‘단편 영화의 칸’이라고 불릴 만큼 그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영화제다. 핀란드의 탐페레 국제 단편영화제, 독일의 오버하우젠 국제 단편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단편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젊음의 열정 참신한 영상” 한동필름페스티벌 20일 서울 신촌서 개최
입력 2014-12-19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