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대선승리 2주년을 맞은 새누리당은 별도 기념행사 없이 19일을 ‘전 당원 봉사의 날 ’로 정했다.
이날 오전엔 통상 열리는 회의조차 잡히지 않았다. 지난해 여의도 당사에서 황우여 당시 대표, 최경환 당시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한 것과 대조적이다.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과 전국 시·도당, 당원협의회, 중앙당 각종 위원회 등 총 1만2000여명의 새누리당 당원들은 전국 각지에서 연탄배달, 독거노인 식사봉사, 고아원 청소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김 대표는 이날 사당 종합사회 복지관을 방문, 독거노인과 무의탁 노인을 위한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배달할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오늘은 새누리당 회의 없는 날...전 당원 봉사 활동
입력 2014-12-19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