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오늘 대선 승리 2주년...특별 행사 없다

입력 2014-12-19 08:11

박근혜 대통령이 19일로 대선 승리 2주년을 맞았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당 지도부와 만찬을 하고 당직자 60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는 등 자축성 행사를 열어 1주년을 기념했지만 올해는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하지 않았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사건과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로 여성기업인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뒤 오후에는 국민추천포상 대상자를 불러 포상을 직접 수여할 계획이다.

2012년 대선캠프에서 활동했던 인사 가운데 다수가 청와대에 입성해 비서관이나 행정관으로 여전히 근무하고 있지만 특별한 행사를 치르지 않기로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