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 불…1억여원 재산피해

입력 2014-12-19 01:54
방송화면 캡처

18일 오후 4시36분쯤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 야외수영장 관리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119소방대원 70명과 소방차량 13대가 동원돼 약 1시간 동안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2층짜리 식당 건물 내부 300㎡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1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여름 성수기 이후 지난 10월부터 사용하지 않았으며 지하에 있던 직원 2명은 신속하게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지하 1층 전기실과 펌프실 앞 통로에서 발화가 시작됐고 불길이 건물 외벽으로 번져 1층 음식점과 2층 외벽까지 그을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