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쿠바와 국교정상화 적극 나선다

입력 2014-12-18 19:48

우리 정부가 쿠바와의 국교정상화에 적극 나선다.

미국과 쿠바가 53년 만에 역사적인 국교정상화를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우리 정부도 미수교국인 쿠바와의 외교관계 수립을 위한 활동에 더욱 활발히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18일 “(이번 선언은) 저희로선 긍정적인 변화”라며 “국가들 간에 국교를 갖지 않는 것이 비정상인데 정상화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와 쿠바는 1959년 쿠바의 사회주의 혁명 이후 단교해 지금까지 외교관계가 없는 상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