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따뜻한 연말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며칠 전 금융정보원에서 발표한 기사를 보면, 은행의 부채가 있는 사람이 1000만명을 넘어섰고 그 금액도 500조원에 가까우며, 연말에 가까울수록 그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정보원에서 발표한 자료에는 불법 사금융권의 이용 고객은 포함되지 않는 통계이며, 이런 수치까지 감안하자면 대한민국 국민들의 부채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나마 금리가 낮은 은행권에서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나을지 모르지만, 제2금융권을 포함한 대부업체를 통해 높은 이자를 내고 있는 사람들은 이자를 내기에도 벅찬 생활을 할 것이 분명하다.
국민 개개인의 부채가 커지면 커질수록 나라의 근간이 흔들리는 일이며, 이런 위험한 사태는 장차 나라의 존폐위기를 논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정부는 매년 새로운 정책을 펼쳐 국민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햇살론이란 지원정책도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만든 구제 금융상품이다.
높은 대출이자를 감당하기 힘든 서민들은 결국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원금 상환은 고사하고 이자를 갚아나가기에도 힘든 생활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 햇살론은 이런 서민들을 돕고자 만든 정책으로 고소득자를 제외한 저소득 서민들에게 연 10.73% 이하의 저금리로 전환대출을 해주는 구제상품이다. 기존에 높은 금리에 받았던 대출을 낮은 금리로 대환을 해주는 제도로 개인당 최고 20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기본적인 생활마저 힘들어 생계유지가 안 되는 가정들이 늘어남에 따라 생계유지자금으로 최고 1000만원까지 신용대출이 가능하다.
햇살론 대출자격을 보면 일반적인 은행권의 자격요건과는 정반대다. 연간 소득이 너무 높거나 신용등급이 너무 높아도 안 된다. 저소득층 서민들을 위한 정책이기에 연간 소득은 4000만원을 넘지 말아야 한다. 신용에 대한 기준은 최근 90일중 30일 이상의 연체경력만 없어야 가능하다. 갚을 의지에 대한 평가는 근로자 기준 한달에 60만원 이상의 급여를 3개월 이상만 받았다면 자격이 된다.
이 상품은 정부에서 만들어 정해진 금융사에 시행권한을 주었지만 기관마다 규정이 달라 승인 여부가 다른 문제점도 있다. 그래서 승인이 높은 곳으로 문의를 하는 것을 권장한다. 햇살론 승인율 높은 곳으로 문의를 하면 서류나 방문 없이도 본인확인만 하면 승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이 저소득 서민이고 높은 이자가 고민이라면 햇살론 정식 법인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기 바란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햇살론 이용하여 보다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입력 2014-12-19 01:10 수정 2014-12-19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