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 건설사업이 내년 1월 시작된다.
정부는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평창동계올림픽대회지원위원회를 열어, 개ㆍ폐회식장과 진입도로 등 주요시설 설치계획을 확정하고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개·폐회식장은 평창군 횡계리에 4만석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정부는 내년 1월부터 설계·건설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대회 이후 유지관리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1만5000개 좌석만 남기고 나머지 시설은 철거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공사중인 진입도로 9곳 이외에 추가로 2천55억원을 들여 진입도로 7곳 20.89㎞를 신설·확장해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경기장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 건설사업 내년 1월 시작
입력 2014-12-18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