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복음화운동본부,광복로서 제2회 노방전도

입력 2014-12-18 16:53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안용운 목사·온천교회),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인건 목사·주례교회)와 함께 부산지역 성시화를 주도하는 부산복음화운동본부(총본부장 윤종남 목사·순복음금정교회)가 18일 제2회 노방전도대회를 가졌다.

이날 전도대회에는 목회자와 성도, 상인연합회인 광복로포럼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여해 국제시장과 광복로 일대 상가와 행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전도활동을 벌였다.

전도에 앞서 보수동 동광성결교회(이찬훈 목사)에서 열린 기도회는 윤종남 총본부장의 사회로 박현수 목사의 기도, 이재완(이사장) 목사의 설교, 김명석(기도본부장) 목사의 합심기도, 박선제(상임고문) 목사의 격려사, 김태동(상임고문) 목사의 축도, 사무총장 김종후 목사의 광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14개 팀, 2개조로 편성된 전도단은 어깨띠를 두르고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보리건빵 선물과 함께 ‘나라사랑 영혼구원’ 내용의 전도지를 나눠주었다. 전도지에는 ‘이 전도지를 받고 부산기독교총연합회에 등록된 가까운 교회를 방문해 등록하시길 바란다’는 내용이 실렸다. 보리건빵은 3만여개를 준비했다.

전도단은 또 광복로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현장을 방문해 메인트리 앞에서 이날 열린 연예인들의 간증과 찬양 공연을 들은 후 조별로 전도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윤종남 목사는 “노방전도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며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오직 기도와 전도운동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기침·통합·기성·기감·합동·고신·루터교·기하성 등 부산지역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교계 증경회장 등 지도자들이 대거 동참해 매월 1~2회 도심과 병원, 대학 등에서 기도와 전도운동을 벌이고 있다. 내년 첫 노방전도대회는 2015년 1월 27일 남산동 침례병원에서 개최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