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햄버거 가격 7.4∼8.3% 인상

입력 2014-12-18 16:34 수정 2014-12-18 17:28

버거킹은 20일부터 와퍼를 비롯한 일부 햄버거 가격을 7.4∼8.3%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와퍼 가격은 5000원에서 5400원으로, 와퍼주니어는 3600원에서 3900원으로, 불고기버거 값은 2700원에서 29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이에 따라 해당 버거가 들어 있는 세트 메뉴 가격도 각각 200∼400원씩 오른다.

버거킹 측은 햄버거 패티 원료인 호주·뉴질랜드산 수입 소고기의 가격 인상에 따른 원가 부담 때문에 제품 가격을 올린다고 설명했다.

치킨 버거류, 감자튀김·너겟 등 사이드 메뉴, 머핀 등 아침 메뉴, 디저트 메뉴, 음료 등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명희 선임기자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