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월산동 달뫼마을에서 셉테드 사업 준공식

입력 2014-12-18 15:21

광주지검은 18일 오후 광주 남구 월산동 달뫼마을에서 ‘셉테드(CPTED)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셉테드는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일컫는 말이다. 인적이 드문 우범지대나 지하 주차장에 주민동의를 얻어 방범용 감시카메라와 할로겐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도시 디자인 개선을 통해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의 발생을 막는 것이다. 검찰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 보편화된 범죄예방 기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는 법무부 지원금 등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