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유튜브에는 김연아가 존 레논의 ‘이매진’을 부르는 흑백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 김연아는 단정한 블라우스를 입고 긴 머리를 늘어뜨렸다. 카메라를 응시하며 차분히 노래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 영상은 유니세프가 아동 인권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제작한 것이다. 휴 잭맨, 케이티 페리, 윌 아이엠 등 60명이 넘는 유명인사들이 참여했다. 존 레논의 아내 오노 요코와 휴 잭맨 등이 주도한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유니세프 친선대사 자격으로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완성된 뮤직비디오 속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모습도 보인다.
2010년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임명된 김연아는 세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연아 무반주 ‘이매진’ 영상
‘이매진 프로젝트’ 풀버전 영상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