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 휴게소 즉석판매 식품 조사해보니… 소지지 나트륨 함량 최고

입력 2014-12-18 14:07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도내 고속도로휴게소 즉석판매식품의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소시지의 평균나트륨 함량이 100g당 742.3㎎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핫바 690.4㎎, 핫도그 533.8㎎, 어묵 509.2㎎ 순으로 나타났다. WHO(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1일 나트륨 섭취량 2000㎎과 비교할 때 즉석판매식품 100g을 섭취할 경우 소시지 37.1%, 핫바 34.5%, 핫도그 26.7%, 어묵 25.5% 수준으로 1회 섭취량으로는 약간 높은 편이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